지난 3월부터 시작하여 1년 정규 과정이 끝난 지금
나 자신을 돌아보니 한 층 발전 된 모습에 뿌듯하네요~ㅎ
보육 교사로 직장 생활을 하던 중 나름 잘 한다 해도
매체에서 안 좋은 소식이 전해 질 때면 스스로 자존감이 낮아지고
일에 자긍심이 떨어져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어요
예전부터 계속 해오던 봉사 활동을 하며 그냥 그냥 시간은 지나가고
나날이 생각은 많아지고 뭘 해볼까 생각 중에 간호조무사도 있었지만
'내가?' 하며 선뜻 도전할 용기가 없었어요~
그렇게 한 해 두 해 지나고 범유행성 코로나가 터지고
봉사 활동 다니는 곳에도 코로나로 인해 더 이상 봉사 활동을 할 수 없고
무료하던 차에 전 직장 다니던 선생님이 간호조무사학원 등록했다는 말을 듣고
'나도 이때가 아니면 안되겠다' 라는 생각이 들어 부랴부랴
고용노동부 (HRD-NET)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고
그 선생님을 따라 양산간호조무사학원에 등록했어요~
그 당시 너무 급하게 결정하는 바람에 여기 저기 학원을 비교 하고 알아 보지 못해
과연 잘 한 걸까 의구심이 들었지만 학원 선생님들의 성품이며 열성적인 수업이며
학원생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는 '아~내가 잘 왔네' 생각했어요~ㅎ
남들은 코로나로 2~3년 뭘 한 것도 없이 그냥 훅~ 지나갔다 하는데
훅~ 지나 갈 뻔 한 그 시간이 저에겐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 줄
귀한 시간을 만든 것 같아요~
'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'
'삶은 타고난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마음먹은 대로 사는 것이다'
거북이 '빙고' 라는 노래를 들어보면
'뭐든지 마음먹기 달렸어~~'라는 말이 있죠~
혹시라도 저처럼 몇 년을 고민만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무조건 도전~
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~
혼자라면 힘들 수도 있지만 주변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면 충분히 잘 할 수 있어요~
양산간호조무사학원이라면 충분합니다~~
끝으로 1년 동안 함께한 양산간호조무사
51기 동기생들
이태진 선생님
성영일 선생님
백은영 선생님
이경한 선생님
모두 감사했습니다~~